이쯤되면 나타나는 나방파리 즉시 없애야 하는 이유
여름철 흔히 볼 수 있는 나방파리는 화장실 배수구, 폐수 탱크, 고인 물 등에서 발견되는 벌레입니다. 이 녀석은 죽여도 죽여도 계속 보일 정도로 번식률이 매우 뛰어나 완벽퇴치가 어렵고 호흡기 질환 및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나방파리가 보인다면 즉시 없애야하는 이유
나방파리는 화장실이나 물이 고여 있는 곳에 주로 서식하며 산란하면 약 30~10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이 유충은 따뜻한 환경에서 48시간 안에 부화하며 버섯균과 박테리아 등을 섭취하며 성장하게 됩니다.
유충으로 약 8일 정도 보낸 후 번데기로 성장하여 40시간 보낸 후 성충으로 진화해 화장실 타일과 커튼 등에 붙어 날아다니게 되는 것이죠.
이 녀석은 병균을 옮는 벌레가 아니지만 하수구와 배수관에 서식하는 벌레이기 때문에 결코 위생적이지 못합니다. 나방파리가 죽고 난 사체의 가루가 호흡기로 들어올 경우 호흡기 질환 및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나방파리 퇴치법
1) 화장실 하수구 청소
하수구에 서식하는 벌레이기 때문에 하수구 청소를 한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살균 및 세균 박멸에 도움되는 베이킹소다와 식초, 따뜻한 물, 칫솔입니다.
베이킹소다를 먼저 하수구에 뿌린 다음 식초를 부어주면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 거품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 다음 따뜻한 물을 붓고 안쓰는 칫솔을 이용해 구석구석 닦으면 나방파리 없애는데 도움을 줍니다.
2) 하수구 구멍 덮기
나방파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수구 트랩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시중 마트나 공구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니 제품마다 장·단점을 비교한 후 구입해 설치해보시기 바랍니다.
3) 살충제 뿌리기
파리채나 살충제를 이용해 빠르게 잡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파리채로 잡을 경우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나방털이 날릴 수 있습니다.
가급적 살충제를 이용해 잡는 것이 좋으며 살충제를 뿌린 후 문을 닫아 나방파리가 죽을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