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모아둔 ‘마스크’ 숨겨두고 다 썼다며 거짓말하며 ‘안주는 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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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관련없는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어떻게 이런 거로 거짓말을 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지친 요즘, 마스크 등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용품들과 관련된 거짓말은 아무리 연인이라 해도 참을 수 없는데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인과 함께 사는 30대 초반 여성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고 한다.

사연을 작성한 A씨는 현재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와 평생을 약속했지만 의외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고 이별을 다짐하게 되었다.

최근 취직하게 된 A씨는 출근을 앞두고 함께 쓰려고 모아놨던 마스크를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당장 내일이 출근날이라 발등에 불이 떨어진 A씨는 결국 남자친구에게 마스크에 관해 물어봤고 남자친구는 본인이 다 써버렸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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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관련없는사진/울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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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 자택 근무가 대부분인 남자친구의 말에 황당한 A씨는 “오빠, KF 마스크도 며칠씩 쓰잖아? 벌써 다 썼다고?”라고 물었지만 그렇다는 대답만 돌아올뿐

남자친구가 평소 쓰던 마스크를 알았던 A씨는 계속 추궁했고 남자친구는 결국 본인 회사 직원들을 하나씩 줬다고 실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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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관련없는사진/클립아트코리아

A씨는 남자친구의 말을 듣고 당황했지만 상황이 급하다 보니 앞서 남자친구가 산 공적 마스크를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대답은 이번에도 “안돼”였다.

남자친구는 “내 생년월일에 맞는 날에 가서 직접 산 마스크를 왜 너를 줘야 되냐”고 거절 의사를 밝혔다.

남자친구의 태도에 분노한 A씨는 남자친구에게 화를 내기 시작했고, 이에 남자친구는 그동안 장난이었다며 집에 있다고 모든 사실을 실토하였다.

하지만 A씨의 화는 풀리지 않았고 “이건 장난, 사과로 받아줄 수 없는 문제”라며 연인 관계에 대해서도 더 생각해보자고 선언하였다.

A씨의 글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대부분 “남자친구가 너무했다”는 반응이었지만 일부 누리꾼은 “장난인데 너무 심하다” 등의 옹호 입장을 전하기도 하였다.

많은 누리꾼의 의견을 확인한 A씨는 추후 올린 글을 통해 “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연히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는 말이 있다. 누군가에겐 장난이지만 누군가에겐 삶의 중요한 문제일 수 있다는 것

평생을 함께 살아야 할 연인의 도를 넘은 장난은 결국 한 커플의 이별이라는 결말만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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