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맞서 싸우던 ‘중국 의료진’ 환자 가족에 폭행당해…방호복 찢겨 감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전세계가 감염의 불안에 휩싸인 가운데 중국 의료진이 환자 가족으로부터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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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현지시간) 0시께 의료진이 환자의 보호자 커 모씨로부터 머리와 목 부위 등을 구타당하고, 의사가 착용중이던 마스크와 방호복까지 찢겨졌다.

병원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 분국은 커 모씨를 검거해 형사구류 처분했고, 커 모씨는 장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숨지자 의료진을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25일 한 병원에서는 환자 가족으로부터 사진 촬영을 당하고 방호복이 찢기는 등 위협을 당한 동료 의료진이 29일 열이 나 30일 검사해 보니 확진 판정을 받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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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성 공안청은 “신종 코로나보균자가 타인을 향해 침을 뱉는 경우, 확진자 및 의심 환자가 검사, 격리,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 환자의 과실로 병을 옮기는 경우 형사책임을 묻겠다”며 관련 방침을 밝혔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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