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세월호에 타있던 아이들이 마지막으로 남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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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수도 해역에서 침몰하였다.

어느덧 6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많은 이들의 마음 한쪽에 세월호 참사는 자리 잡은채 있다.

당시 세월호에 타고 있다가 목숨을 잃은 단원고 학생들의 문자가 다시금 많은 이들을 슬픔에 잠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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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한 학생은 엄마에게 이런 문자를 보내왔다.

“엄마, 내가 말 못할까 봐 보내놓는다. 사랑한다”

어머니는 사고 소식을 접하지 못하고 아들이 카톡을 확인하지 않아 걱정하고 있는듯 했다.

문자를 받고서야 사고 소식을 알게 된 엄마는 뒤늦게나마 “왜…카톡을 안 보나 했더니…나도 아들 사랑한다”라고 답장을 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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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학생도 아빠에게 사고 소식을 전하였다. 걱정된 아빠는 배에서 빠져나오라고 했지만 학생은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는 말만 반복한다.

“구조 중인 거 알지만 가능하면 밖으로 나와서…”라는 아쉬움 가득한 문자를 끝으로 두 사람은 결국 영영 만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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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단원고 2학년 4반 학생들은 카톡 단체방에서 “애들아 다들 괜찮니?”라며 “움직이지 말고 있어”라는 선생님의 카톡에 아이들은 “선생님 괜찮으세요?”라고 선생님부터 걱정을 하는 모습이다.

선생님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얘들아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어. 조끼 입을 수 있음 입고”라고 말했고 아이들은 “네, 애들아 살아서 보자”며 “전부 사랑합니다”고 카톡을 주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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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살아서 보자는 말이 마지막이었지만 이들은 끝내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차가운 물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고 아직까지도 5명의 미수습자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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