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휴교하는 학생들 굶을까 봐 매일 ‘8km’ 행군해 18kg 음식 배달하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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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BBC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BB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학생 80명의 집을 일일이 방문한 선생님의 사연을 알렸다.

영국 링컨셔주 그림스비(Grimsby)에서 초등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 제인 폴스(Zane Powles)는 매일 아침 일찍부터 분주히 움직인다고 한다.

집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학생들을 위해서라고.

제인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지면서 집에서 자가격리 중인 학생들이 제대로 밥은 챙겨 먹고 있을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해당 초등학생 41%가 무상급식을 제공받을 정도로 빈곤한 아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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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인은 직접 아이들의 안위를 파악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집집마다 ‘도시락’을 배달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날 이후 제인은 총 80명의 학생들에게 줄 음식을 온몸에 지고 매일 8km를 걸어 다니며 도시락 배달을 시작했다.

제인이 준비한 도시락은 무려 18kg에 달한다. 엄청난 무게를 몸에 지고 오직 학생들만 생각하며 가벼운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것이다.

혹시나 아이들에게 코로나를 옮길까 봐 도시락 배달 후에는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한 채 멀리 떨어지고 있지만 제인은 뿌듯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학생들의 복지가 최우선이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가격리를 끝내고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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