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은 죽는 게 났다”며 연쇄살인 한 남성

JNN

장애인만 골라 연쇄 살인을 저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범죄자는 반성은 커녕 “장애인들을 도와주고 싶었다”는 황당한 입장을 보여 논란이다.

범인의 정체는 29살 우에마쓰 사토시. 그는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에 있는 지적장애인 복지시설의 전 직원으로 근무 중이었다. 그는 지난 2016년 7월 26일 새벽 이곳에 침입해 준비한 흉기로 직원과 수용자들을 살해했다.

이 사건으로 45명이 사망하거나 크게 다쳤다. 사토시는 평소 “장애인은 안락사시키거나 살처분 해야 한다”며 장애인 혐오증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게는 “그들을 도와주고 싶었다. 후회나 반성은 없다”고 말했다.

사토시는 지난 8일 첫 공판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또 범죄 사실을 순순히 주장하면서도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입으로 물어뜯고 두 손으로 목을 누르는 엽기 행각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일부 언론은 “피고는 정신장애가 있고 그 영향으로 책임 능력이 상실됐기에 무죄”라는 변호인단의 주장을 행동으로 보여주려는 연출일 것이라 추정했다.

사토시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그는 사형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선고는 오는 3월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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