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학에도 어김없이 도서관에 출석하며 미래를 공부하는 수많은 사람들.
그 속에서 만약 끊임없이 소음으로 남들의 신경을 거슬리게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서관 진상녀 처치했다. 속이 다 후련하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작성자A씨가 공부하는 도서관에는 두 자리를 점령한 채 박스로 칸막이를 치고 쉴 새 없이 마우스를 딸깍거리며 다리까지 떠는 ‘진상녀’가 있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은 물론 A씨까지 소음으로 괴롭혔고 도저히 공부에 집중이 안되는 그는 최근 SNS를 통해 봤던 고백 방법을 시도해보리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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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럽게 ‘마음에 들어요. 우리 사귈래요?’라는 쪽지와, 온기가 식지 않은 따듯한 캔커피까지 준비해 그녀의 자리에 올려뒀다.
A씨의 쪽지를 본 진상녀는 A씨의 얼굴을 보더니 곧바로 짐을 싸서 자리르 빼고 도서관을 떠났다.
A씨는 ‘뭔가 후련한데 기분이 안 좋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신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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