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스트레스로 ‘3살’ 아이를 폭행했다”.. 파주 어린이집 폭행 사건


세 살 원아를 폭행한 어린이집 원장에게 엄벌을 내려달라는 국민 청원이 등장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7일 ‘코로나 때문에 3살 아이를 폭행했다는 어린이집 원장’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피해아동의 어머니인 A씨는 청원 글에서 어린이집 원장의 폭행 사실을 폭로했는데요. 파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사건이라고 한다.

이미지에 대체텍스트 속성이 없습니다; 파일명은 %25EC%259C%2584%25ED%2582%25A4%25ED%258A%25B8%25EB%25A6%25AC.jpg 입니다.
위키트리

A씨는 “(내 아이가) 낮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린이집 원장에게 폭행당했다”며 “해당 어린이집에 다닌지 총 16일 정도인데 그 사이 몇 번의 폭행이 더 있었을지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일 벌어졌는데요. 그는 어린이집 선생님으로부터 “아이가 보조의자에서 굴러 떨어져서 다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A씨는 하원 후 아이가 이상 행동을 보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다음 날 아이와 함께 병원을 찾았는데요. 의사는 어린이집 폐쇄회로TV(CCTV)를 확인해보라고 조언했죠. 이에 원장에게 CCTV를 보겠다고 요청했지만 일부만 볼 수 있었다.

이미지에 대체텍스트 속성이 없습니다; 파일명은 %25EC%25B9%25B4%25EC%25B9%25B4%25EC%2598%25A4Tv.jpg 입니다.
카카오Tv
ADVERTISEMENT

A씨는 일부 확인한 CCTV에도 안심할 수 없었습니다. 그의 자녀가 이상행동을 계속했기 때문이다.

결국 해당 어린이집에 찾아가 CCTV 전체 영상을 봤다는 A씨. 영상엔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이 있었습니다. 원장이 A씨 자녀를 수차례 폭행했던 것이다.

A 씨는 “아기가 자지 않는다고 자신(원장)의 핸드폰으로 아이 머리를 가격했다”는 믿기 힘든 진술을 했다.

이미지에 대체텍스트 속성이 없습니다; 파일명은 %25ED%2586%25B1%25EC%258A%25A4%25ED%2583%2580%25EB%2589%25B4%25EC%258A%25A4.jpg 입니다.
톱스타뉴스

이어 “원장 손으로 뺨을 다섯 여섯 차례 가격했고 아이가 자지러지니 토닥여주고 방을 나갔다”고 덧붙였다.

원장의 폭행은 이 뿐 아니었습니다. 담임 선생님이 A씨 자녀를 달래주고 있는데 다시 방에 들어와 일으켜 세운 후 또 뺨을 때렸다.

폭행 피해를 입은 A씨 아이는 담임이 약을 발라주는 중에도 미동 없이 누워 있었습니다. 하원할 때까지 그 상태로 방치됐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 씨는 “신고하고 경찰이 와서 원장 말을 들어보니 코로나19 때문에 아이를 폭행했다더라”며 “원아 모집이 잘 안 되니 스트레스를 받아 아이에게 화풀이 했다”고 분노했다.

그는 또 “이런 사례가 정말 많은데 처벌 강도가 미약해 벌금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제대로 된 처벌과 법 개정을 요구했다.

이미지에 대체텍스트 속성이 없습니다; 파일명은 9fe33e74-e78f-4655-8130-1cf6071dbf36.jpg 입니다.
청원 캡쳐본
ADVERTISEMENT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8시 기준 4만 9,069명이 동의했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