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자체 개발한 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앞으로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일 강임준 군산시장은 ‘배달의 명수’ 브랜드 네임을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국 어디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허용했다고 한다.
최근 민간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주문 성사 시 5.8%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요금 체계를 적용, 각계의 반발을 사고 있어 배달의 명수가 더욱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배달의 명수’는 이용 수수료와 광고료를 한 푼도 낼 필요가 없다. 이에 군산시는 업소 당 월평균 25만원 이상을 아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한다.
소비자들 역시 군산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어 음식값을 10% 할인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배달의 명수’는 최근 ‘배민’의 독과점 상황을 한방에 역전시킬 대타로 떠오르고 있다고한다.
강 시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배달의 명수’라는 군산의 대표브랜드를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소상공인들의 아픔을 함께 분담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