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자 이탈에 ‘손목밴드 착용’ 검토중이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접촉자, 위험지역을 다녀온 사람들에게 14일간 자가격리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탈사례가 이어지자 손목밴드 착용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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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은 지난 6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미국 일부 주에선 자가격리 위반하면 전자발찌 착용명령까지 내렸다, 우리나라도 고려중인지”를 묻자 “결론적으로 현재 정부에서는 손목밴드하고 핸드폰을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질문에 답변했다.

박 팀장은 “자가격리자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자가격리 안전보호 앱을 만들어서 활용을 하고 있는데 이 앱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바로 핸드폰을 놓고 나가는 것”이라며 “이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홍콩에서 활용하고 있는 손목밴드를 블루투스로 핸드폰과 연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목밴드를 활용하면 핸드폰을 놓고 나가게 되면 알람이 울리게 돼 담당 공무원이 즉시 경찰에 신고를 한다거나 할 수 있다”며 “문제는 이 기술을 적용하려면 당사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동의 없이 시행하려면 제도적 보완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손목밴드는 동의를 기반으로 하는데 동의를 안 하는 분들이 많게 되면 효용성 문제가 있기에 제도적으로 보완하려고 한다”고 정부가 손목밴드를 강제하는 방안을 강구하고있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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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 무단이탈 사례에 대해 박 팀장은 “집에 있는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서 핸드폰을 집에 놓고 나간다거나 자가격리지를 허위로 신고하는 경우도 있고, ‘잠깐 담배 사러 나갔다’ 아니면 ‘급한 볼일이 있어서 잠깐 나왔다’ 이런 변명을 하는 경우도 있고 그냥 또 ‘답답해서 나왔다’, ‘모임 있어서 나왔다’ 이런 이유를 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