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게 케이양심인가…”
지난 28일 트위터의 한 유저가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이런게 케이양심인가…”라는 글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연말 가요 시상식인 KBS의 ‘가요대축제’를 관람하러 간 관객들이 복도에 ‘벗어두고 간 롱패딩’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추운 야외에 비해 공연장 안의 ‘스탠딩석’은 매우 덥기 때문에 부피가 큰 롱패딩을 벗어두고 간 것이었다.

그 누구도 지키는 사람이 없지만 그 누구도 가져가는 사람이 없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항상 저렇게 해도 아무도 안가져간다”, “외국인들이 엄청 신기하게 쳐다보더라”며 한국의 치안을 칭찬했다.

이 외에도 오피스텔 복도에 물을 내놓고 하나씩 빼서 먹는 옆집 사람, 입국심사줄을 캐리어로 세워놓는 한국인 등 ‘한국 치안과 국민성’에 대한 여러 간증글도 함께 화제가 되었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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