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생이 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 40분경 경기 북부지역에서 초등학교 고학년생인 A양이 자신의 조부모 집에서 친구 B양을 흉기로 찔렀다.

B양은 흉기에 찔린 채 집 앞 복도에 쓰러져 있었고, 이를 발견한 목격자의 비명에 경비원이 112에 신고했다.
B양은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사망했고, 집 안에 있던 A양은 긴급체포되었다.

A양은 “B양이 자신의 가족에 대해 험담해서 그랬다”라 진술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A양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으로 ‘촉법소년’에 해당되어 처벌을 내릴 수 없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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