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하늘로 떠나보낸 ’10살 초등생’ 수업시간에 울자 ‘복도로 나가라’ 소리지른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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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영화 ‘마마’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는 슬픔은 아무리 나이를 많이 먹고 어른이 되더라도 이겨내기 힘들다.

더군다나 10살밖에 되지 않은 어린아이에게 엄마와의 이별은 쉽게 이겨낼 수 없는 슬픔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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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고 장례식을 치른 뒤 겨우 등교했던 10살때의 A씨는 음악시간 ‘섬집아기’ 노래의 가사를 듣다 엄마 생각에 눈물이 터져버렸고, 결국 흑흑 소리를 내며 울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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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담임교사는 “야! 너, 복도 가서 무릎 꿇고 손 들고 있어!”라 소리질렀고, A씨는 그 때 받은 충격에 성인이 된 지금도 그 교사를 잊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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