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에서 발견된 바이러스와 거의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중국인들의 이해가지않는 먹거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박쥐 분변나오는 ‘모기 눈알 수프’
잡기도 힘든 모기, 그런 모기의 눈알을 채취해 수프를 만들어 먹는다. 간에 기별도 안 갈 것 같지만 이 모기 눈알 수프의 가격은 꽤 고가에 형성되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역시 모기 눈알 채취의 어려움에 있다고…
- 갓 태어난 생쥐.. 3번운다고 해서 ‘산쯔얼’
갓 태어난, 살아 있는 새끼 쥐를 양념과 함께 먹는 요리인 ‘산쯔얼’은 그 이름의 유래는 손님은 달궈진 쇠 젓가락으로 식사를 시작하는데, 젓가락으로 쥐를 집을 때 첫 번째 ‘쯔얼’, 그 쥐를 양념에 찍을 때 ‘쯔얼’, 그리고 입안에 넣고 씹을 때 ‘쯔얼’. 총 3번의 ‘쯔얼’ 소리가 난다고 한다 . 즉 ‘산쯔얼’ 이라는 이름은, 3(산)과 쥐가 우는 소리(쯔얼)의 합성어다 이 요리를 먹을때 세번 쯔얼 소리가 난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는것
- 우한 폐렴의 주범? ‘박쥐탕’
중국 우한시 화난수산시장 내 메뉴판. 공작과 지네, 코알라, 캥거루 등 식재료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수십 가지 야생동물을 먹거리로 팔고 있다
현지인들도 먹기를 꺼려 할 정도라는 고난도의 음식 ‘박쥐탕’. 이는 사실 중국에만 있는 요리는 아니다. 중국인들이 박쥐탕을 먹기 때문에 폐렴이 발병했다는 주장 역시 진위 여부는 밝혀진 바 없다. 그러나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원지가 중국 후베이성에 위치한 우한시인 점, 우한시 내 ‘화난수산시장’에서 판매하는 각종 야생 고기들의 비위생적인 관리법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병원체와 박쥐에서 발견된 바이러스가 거의 일치하는 점 등이 속속 공개되면서 이러한 주장은 설득력을 얻고 있다.
- 중국 3대 진미 ‘곰 발바닥 요리’
‘곰 발바닥 요리’는 중국의 광동 지방에서 발달된 요리로서, 오랜 시절부터 산해진미 중 으뜸으로 쳐 온 요리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다. 3천여 년 전, 은나라 폭군 걸왕은 옥으로 만든 잔에다 좋은 술을 들면서 상아 젓가락으로 곰 발 요리를 먹었다 하며, ‘맹자’도 말하길 “어류는 내가 먹고 싶은 것, 곰 발은 내가 더욱 먹고 싶은 것이다.”라고 적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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