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에이즈의 신규 감염자는 줄어들고 있지만 국내 신규 에이즈 감염자의 수는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 에이즈 감염자가 발생한 첫 해인 1985년 2명 이후로 1992년에는 92명, 2000년 244명, 2008년에는 900명씩 증가했다.
2013년 이후부터는 매년 천명 이상씩 증가하였으며 지난해에는 무려 1,200명이 감염되었다.
이에 에이즈 전문가인 한국 HIV/AIDS 코호트 연구팀은 에이즈 감염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에이즈의 감염 경로 중 60.1%가 동성간 성 접촉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18~19세의 미성년자 감염자의 경우 92.9%가 동성 간 성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밝혀졌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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