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서울시가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에게 마스크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한다
지난 31일 서울시는 외국인 유학생과 건강보험 미가입 외국인에게 마스크 총 10만 개를 제공한다고 밝힌바 있다.
시에 따르면 “외국인은 사실상 공적 마스크를 구하기 쉽지 않다”.
외국인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서는 외국인등록증과 건강보험증을 제시해야 한다
지난해 외국인 건강보험 의무가입 제도가 도입되어 6개월 이상 체류한 사람만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40개 대학과 서울글로벌센터 등 외국인 지원기관에서 필터 교체형 마스크와 교체용 필터 5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한다..
현재까지 각 대학 유학생 수에 맞춰 총 6만 100장이 나눠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공적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외국인 유학생과 노동자에게 마스크를 지원하는 것은 외국인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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