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어벙하고 둔한 사람이나 무언가를 깜빡했을 때 우리는 보통 ‘멍청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평소에는 그렇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멍청’한 행동을 한다면 ‘멍청이 바이러스’에 감염 된 것일지도 모른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연구진은 한 실험을 진행하던 중 사람을 멍청하게 만드는 ‘멍청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이 ‘멍청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IQ가 평소보다 7~9점 정도 낮아지고, 집중력과 시각 정보 수집력이 둔해졌다.

미국의 네브라스카 대한 연구진도 이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했고, 쥐에게 멍청이 바이러스를 감염시키자 평소 다니던 철창까지 가는 길도 헤메는 등 인지능력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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