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퉁퉁 부은 알비노 돌고래.. 수족관 이끼 방지 위한 ‘독한 염소’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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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뉴스

일부 사람들의 이기심, 욕심 때문에 수족관에 사는 동물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두 눈이 퉁퉁 부어오른 돌고래의 모습이 큰 충격을 줬습니다.

3년 전인 지난 2017년, 미국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는 일본의 한 수족관에서 벌어지는 참혹한 실상을 폭로한 바 있습니다.

이 수족관에는 흰 피부를 지닌 알비노 돌고래가 있다. 독특한 외모 때문에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동물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알비노 돌고래를 자세히 보면, 두 눈이 퉁퉁 부은 모습이다. 녀석은 눈 주변이 너무 부어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돌고래의 눈이 부은 이유는 바로 수족관에 뿌린 ‘염소’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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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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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화학 성분인 염소는 수족관 내부에 이끼가 끼는 것을 방지해주는데, 이 염소 때문에 부작용이 생겨 돌고래가 고통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동물보호단체 측은 “수족관의 이끼 방지를 위해 종종 염소를 쓰기도 하는데, 기준치를 초과하는 양을 사용하다 보니 그 안에 사는 돌고래의 눈이 부어오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족관 측에 염소 사용을 중단하도록 압력을 넣어야 한다”라며 정부 측에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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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뉴스—서울신문

동시에 수족관에서 벌어지는 잔혹한 동물학대 실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수족관에서는 청소의 편리함을 위해 독한 염소를 사용하고 있다. 그 안에 있는 해양생물들은 고통에 몸부림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동물 애호가와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이 함께 가슴 아파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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