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대에 다시 가야한다면 모든 군필자들은 몸서리를 치며 거부 할 것이다.
하지만 “군대 다시 갈래”라는 질문 앞에 “연봉 1억”이라는 조건이 붙는다면 어떨까.

장난스러운 질문임이 분명하지만 1억이라는 큰 액수와 2년에 가까운 힘든 군대생활을 생각하다 보면 진지한 고민에 빠질수도 있다.
1억이면 월급이 무려 830만원에 달해 현재 이등병 약 30만원, 병장 약 40만원에 비하면 엄청나게 큰 액수이다.

또한 예전에 비해 요즘 부대 내에서 휴대폰 사용이 가능하고, 일과 후 외출도 되는 점을 생각하면 당연히 간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1억 말고 10억을 줘도 안간다”며 군대에 대한 좋지 않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불만을 토로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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