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고양이 장난감’이라며 ‘햄스터’를 사 왔습니다…이혼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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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고양이에게 장난감으로 준다며 햄스터를 사 와서 고양이게게 던져줬어요. 사냥하는 모습에 충격받아서 토할뻔 했습니다. 이혼해야 할까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편의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인해 이혼을 고민하고 있는 한 여성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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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남편이 퇴근길에 ‘고양이 장난감’이라며 가져온 박스를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박스 속에는 ‘햄스터’가 들어있기 때문이었다.

놀란 A씨와 달리 남편은 햄스터를 고양이에게 주었고, 고양이는 햄스터를 사냥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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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햄스터가 쇼파 아래로 도망갔고, A씨의 남편은 고양이에게 잠시만 기다리라며 직접 쇼파에서 햄스터를 꺼내 주었다.

목덜미를 물려 비명을 지르며 피를 흘리고, 몸부림치는 햄스터의 모습에 A씨는 충격받음과 동시에 남편과의 이혼을 생각하며 집에서 나와 친정으로 향했다.

남편은 이후 친정으로 찾아와 사과를 하고 A씨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지만 남편이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또 사올게 조금만 기다려”라 말했다고 한다.

A씨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으며 누리꾼들의 조언을 구했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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