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마스크’도 안 쓴 채 연설 도중 기침 연발해 ‘코로나19’ 감염 의혹 터진 일본 아베 총리

NHK

일본의 아베 신조 국무총리가 연설을 하다 연거푸 기침해 자국민의 걱정을 샀습니다.

3일 트위터에는 아베 총리가 최근 참의원과 중의원을 상대로 한 시정연설에서 기침을 잇달아 하는 영상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영상에서 아베 총리는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목소리를 높이다 갑자기 기침을 했고, 손바닥으로 입을 재빨리 가렸으나 기침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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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동안 양손을 번갈아 가며 입을 가리고 기침을 했습니다.

한 일본 누리꾼은 아베 총리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코로나19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아베 총리 역시 감염자일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영상을 본 다른 일본인 SNS 이용자도 아베 총리에게 일침을 놓았습니다. “기침이 나면 마스크를 하자”거나 “기침 에티켓 잊었나?”라는 등의 지적이 잇달았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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