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문신과 피어싱에 중독된 여성과 사랑에 빠진 한 남성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로마에서 피어싱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남성 미셸은 가게에 손님으로 온 18살 소녀 키아라를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져버렸습니다.
피어싱과 문신 마니아인 그녀는 11살 때 처음 피어싱을 시작한 이후 지난 7년 동안 40번이 넘는 문신과 피어싱 시술을 해왔습니다.
얼굴에 20개가 넘는 피어싱과 온몸을 뒤덮고 있는 문신은 다른 사람 눈에는 기괴해 보일지 모르지만 미셸의 눈에는 마치 여신과 같아 보였습니다.
피어싱을 좋아한다는 공통분모 때문에 그들은 급속도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습니다.

지금 키아라가 하고 있는 문신과 피어싱들은 모두 미셸의 작품입니다.
심지어 키아라의 안구에 있는 문신도 미셸이 직접 해준 것입니다.
키아라는 피어싱이나 문신 같이 신체 부위에 변형을 주며 외모를 가꾸는 것을 즐긴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이 따갑지 않냐는 말에 키아라는 “내 만족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은 중요치 않다”라며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미셸 역시 그녀의 의견을 전폭 지지해주고 있습니다.
또 미셸은 키아라를 뮤즈로 삼아 피어싱을 할 때 서로의 사랑이 더 깊어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