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 가족’ 13년 전 톰 행크스 ‘코로나19’ 감염까지 예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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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배우 톰 행크스가 호주에서 촬영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과거 미국의 인기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The Simpson)’에 톰 행크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언하는 듯한 에피소드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2007년 공개된 심슨 가족의 한 에피소드에서 톰 행크스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것을 이미 예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심슨 가족은 지난 1989년 시작된 이래 30년 넘게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최장수 TV 인기 애니메이션입니다.

이하 20th century Fox

특히 일부 에피소드는 최근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을 정확히 예견하고 있어 ‘제작진들이 미래에서 온 것 아니냐’라는 말이 돌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화제가 된 장면은 바로 지난 2007년 개봉한 심슨 가족 극장판에서 톰 행크스가 카메오로 출연한 부분입니다.

영화에서 톰 행크스는 그랜드 캐니언을 홍보하는 모델로 나와 여행객들에게 “저는 톰 행크스입니다. 저를 직접 보신다면, 저를 모른 척해주세요”라고 말합니다.

누리꾼들은 해당 대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톰 행크스의 자가격리를 의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소 억지스럽다고 여기는 이들도 많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름 돋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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