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 위에서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응급한 환자가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거나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다는 신호이다.
이 사이렌을 들으면 차를 길 가로 세우거나 구급차에게 길을 터 주어 먼저 가게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 보통의 상식이다.
하지만 태국의 한 ‘벤츠’ 운전자가 옆 차선으로 충분히 비킬 수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응급환자를 태운 구급차에게 양보는 커녕 가로막고 비켜주지 않았다.
구급차가 자신을 앞질러 가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한참 뒤에서야 길을 비킨 벤츠는 이내 창문을 열고 중지 손가락을 펴 욕을 날리기까지 했다.
좋은 차를 타면서도 몰상식한 행동에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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