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종’ 중 세계 100대 악성 침임외래종인 ‘노랑미친개미’가 인천 서구에서 대량 발견되었다.

국립생태원에서 긴급 조사를 벌인 결과 노랑미친개미의 번데기 620마리와 일개미 3,600마리, 여왕개리 3마리를 발견했다.
지난 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인천항으로 수입 된 화물 중 나무포장재에 붙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된다.

해당 화물은 이중 밀봉된 상태로 수입되었기에 노랑미친개미가 외부로 유출 되었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즉시 포획트랩 설치 및 훈증 소독 조치를 취했다.
노랑미친개미는 인체에는 해를 가하지 않지만 서식지 주변의 생물체를 초토화시키고 전자제품을 고장내는 것이 특징이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강수지 기자
ksj@cmmkt.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