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누리꾼의 사연이 화제를 모았다.
사연에 따르면 주인공의 논술 선생님은 주인공에게 “인서울 가게 해주면 300-500만원 정도의 사례를 받는다. 어머님께 서운하다고 전해라”라는 카톡을 보내왔다.
이어 “고생해서 열매봤다고 여기저기서 한턱 내라는데 좀 부족하네 엄마한테 서운하다고 꼭 전해드려~” 라며 “2주동안 올인하느라 다른 수업도 못받고 얼마나 고생했니, 수업뿐 아니라 먹는거 픽업까지 해주는 선생이 있다고 생각하냐”며 생색까지 냈다.
이에 주인공은 “이렇게 챙겨주시는 선생님 없는거 알고 고생하신거 안다. 하지만 어머니가 다 금액도 지불했고 금액 높인것도 아무말씀 안하고 다 드렸다. 대부분의 부모가 사례를 한다고 나까지 그래야하냐”고 설명하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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