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 된 10대 학생의 사연이 많은 네티즌들을 분노하게 했다.
게시자 A양은 10대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했고, 성관계 후 콘돔을 확인 한 A양은 머리 속이 새하얘졌다.
콘돔이 찢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학생의 신분으로 임신을 하게 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에 눈물을 터트린 A양에게 남자친구 B군이 한 말은 충격적이였다.
‘장난으로 찢어놓았다’는 B군은 “장난쳤는데 우는거 보니까 미안해서 말하는거야”라고 말했다.
충격을 받은 A양은 부모님 몰래 사후피임약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며 해당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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