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재기 의혹을 받은 가수 오반이 선 넘는 누리꾼의 비난에 마음 아파했습니다.
8일 오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누리꾼으로부터 받은 DM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7일 오반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의 반려견 2마리와 다정하게 산책을 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에 한 누리꾼은 해당 스토리에 대한 답장으로 개 1마리가 재료로 들어가는 보신탕 레시피를 보냈습니다.

오반은 해당 누리꾼의 아이디를 가린 채 이를 캡처해 올리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는 “도둑이 아닌 저는 도둑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내 가족, 내 신앙, 내 애완견, 내 친구, 내 주변인 모두를 모욕당하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이어 오반은 “여러분이 원하는 해명을 2년째 늘상 해왔고 조사를 먼저 요구하며 사재기가 허위사실이라는 건에 대한 고소가 대부분 성립됐다”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너무 아프고 슬프다. 정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제가 원해서 하게 된 순위가 아니다. 제발 살려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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