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건 발견” 해외 연구팀의 연구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돌연변이’

이하 YTN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알고 있다. 해외 연구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관한 충격적인 연구 결과를 내놨다.

YTN은 6일 한 미국 연구진이 발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돌연변이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구진은 지난 1월 초 중국 우한에서 수집된 바이러스와 2월 전 세계에서 수집된 바이러스 86개를 비교했다.

세계보건기구의 정보 공유 사이트에 게재된 코로나 19 바이러스 정보를 활용한 것이다.

결과는 어땠을까? 불과 두 달 만에 돌연변이 93건이 발생했다.

특히 이 가운데 3개는 수용체 결합 부위에서 일어났다. 이는 전파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만약 바이러스와 인간 세포의 결합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이가 일어났다면 전파력이 더 세지는 것이고 재감염까지 나타날 수 있다.

무엇보다 돌연변이의 독성이 더 강화될 수 있고 더 나아가 치사율까지 높일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예상 밖으로 많은 돌연변이가 코로나19 사태를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지 판단할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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