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1600년 전 불교가 우리 땅 한반도에 들어온 뒤 단 한 번도 없었던 조치가 시행됐습니다. 바로 ‘법회 중지’입니다.
최근 대한불교조계종은 하루 법회를 비롯한 모든 법회, 성지순례, 교육 등 대중들이 참여하는 행사와 모든 모임의 전면 취소를 실시했습니다.
추가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자 조계종은 추가 지침을 내놓았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한 지역에 자리한 사찰은 한시적으로 폐쇄를 검토하라고 적극 조치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계종 관계자는 “현재 내려진 조치는 오는 3월 2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라면서 “상황이 더욱 심각해진다면 기간은 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불교계의 이러한 조치는 약 ‘1600년’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반도에 불교가 전파된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1648년 전인 372년(고구려 소수림왕 2) 6월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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