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들은 꼭! 알아야 하는 메일 쓰는 방법

업무 능력은 이력서와 면접에서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업무 능력은 입사 지원 이메일에서부터 검증된다고 한다. 살면서 두고두고 도움이 될 입사 지원 이메일 작성 요령 3가지에 관해 지금부터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1단계, 내 이메일 계정 확인하기 직장생활에서 이메일은 당신 자체를 나타낸다. 가능한 아무 의미 없는 [영단어+숫자]의 이메일 아이디를 추천한다. 입사 지원용 이메일 계정에는 절대 닉네임을 설정하지 않는다. 본명 설정을 추천한다. (Tip. 네이버는 자동으로 본명 전송된다고 한다) 2단계, 제목은 명확해야 한다. 채용공고에 명시된 ‘제목/파일명 형식’이 있는지 확인하고 지켜야 한다. 이는 인사 담당자가 몇백 통의 지원 메일과 서류를 쉽게 보관하려는 의도다. 지정된 형식이 없다면 기본은 하는 게 좋다. (예시, OO 기업 경영기획 인턴지원자 OOO입니다. / [인턴 지원] 경영 기획 부문_OOO) 3단계, 모르면 따라 쓴다. 처음 지원하는 사람의 경우 파일명도 원본 그대로 보내는 경우도 있고 제목도 ‘인턴 지원합니다^^’ 이런 식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잘 모른다면 올바른 예시를 참고해서 쓰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예시] ————————– 제목 : OO 기업 경영기획 인턴지원자 OOO입니다. 본문 : 안녕하세요. OO 기업의 인사담당자(서류 접수자 직급을 안다면 기재)님, (채용공고를 접한 사이트나 게시물)에 게재하신 2021 상반기 인턴 공개 채용 공고를 보고 경영기획(지원직무, 부서명)에 지원하게 된 OOO입니다. 공고의 지원양식에 따라 서류를 작성하여 첨부드리니 긍정적인 검토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1. 11. 22 OO 기업 지원자 OOO 드림 (날짜/성명 마무리) —————————- 첨부 파일명 수정은 필수이니 꼭 잊지 말자! 4단계, 이메일 지원의 장점: 무한 첨부 사이트 지원과 달리 이메일 지원은 무한대로 파일 첨부가 가능하다. 기본 양식 외에 자신을 각인시킬 추가 자료를 첨부하는 게 좋다. 누가 안 시켜도 하는 게 좋다. 7명 중 1명은 꼭 한다. 추가 자료 예시로는 인포그래픽, PPT 이력서, 관련 과제물 포트폴리오, 지원기업 SWOT 분석서 등이 있으니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어필해보자. 마지막 5단계, 꼼꼼함에서 업무 능력은 빛이 난다. 자유 양식 지원서의 경우 관공서는 hwp, 사기업은 word로 보내는 게 좋다. 파일이 여러 개라면 압축하기보다는 한 문서로 합쳐서 보내는 게 좋다. 위의 경우는 필수는 아니지만 단지 담당자의 추가 작업을 덜어주는 센스가 있으면 좋다는 얘기다. 그리고 저장 시 파일 누락을 방지할 수도 있다는 장점도 있다. 메일 본문은 간결하게, 벽돌식보다는 계단식으로 작성하는 게 보기에도 좋다는 것을 기억하자. 오타나 비문 체크는 반드시 해야 하고 다 작성 후 소리 내어 읽는 게 오타를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