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다른 시민들 말고 신도들부터 먼저 검사해달라는 ‘신천지’

이하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대구·경북에서 신천지 예수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들이 신도들부터 우선 검사해줄 것을 보건당국에 요청했습니다.

24일 신천지 예수교회 측은 “코로나19 양성자와 접촉한 신도들이 보건소에 검사를 요청해도 현재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신도 우선 검사 요청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이들은 “신천지 예수교회 성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함에 따라 국민의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국내 총 확진자 수는 1200여명이며, 이중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는 환자는 800여명입니다.

그러면서 신천지 측은 “전국 1000여개 교회 폐쇄, 소독 방역, 대구교회 전체 신자 명단 제공, 대구교회 신자들의 자가격리 독려 등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조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전날 신천지는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계정 등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신천지 예수교회의 많은 성도와 국민이 ‘코로나 19’에 감염되고 이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신천지 성도에 대한 혐오와 근거 없는 비난을 자제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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