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만 남아 ‘죽은 줄’만 알았던 강아지…묻어주려는 순간 ‘숨소리’가

이하 toutiao

길에 버려져 굶어 죽기 직전까지 간 강아지 한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미동도 없이 길에 쓰러져 죽은 줄로만 알았던 강아지는 기적처럼 숨을 쉬었고 이를 외면하지 않은 한 사람이 또 다른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최근 중국 매체 토우탸오에는 죽음이 임박한 상황에 처한 유기견이 극적으로 구조돼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몇 년 전 동물보호협회 일원들은 뼈만 남아 아사 직전인 유기견 한 마리를 발견해 보호소로 데려왔습니다.

극적으로 구조된 강아지의 이름은 이코나(Ikona)로, 발견 당시 이코나는 흡사 미라와 비슷할 정도로 뼈에 가죽만 붙어있는, 피골이 상접한 상태였습니다.

협회 일행은 처음에는 꼼짝도 하지 않는 이코나의 상태를 보고, 이미 죽은 것으로 생각해 녀석을 묻어주기 위해 다가갔습니다.

하지만 삶을 향한 의지가 강했던 이코나는 죽을 힘을 다해 자신이 아직 살아있음을 알리려 했습니다.

행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코나는 협회의 돌봄을 받던 도중 녀석의 사연에 관심을 보인 여성 린다(Linda)에게 입양돼 새 가족을 찾았습니다.

린다에게는 자폐증을 앓는 아들 조니(Johnny)가 있었는데 린다는 이코나와 조니가 서로에게 친구가 되어주길 바랐습니다.

이코나가 집으로 온 뒤 얼마 되지 않아 하루 종일 말도 하지 않고 무뚝뚝하게만 있던 아들 조니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서로 언어적 대화를 나눌 수는 없었지만 이코나와 무언의 대화를 나눈 조니는 깊은 감정적 교류를 통해 사회성을 배워갔고, 점차 말수도 늘어나는 등 훨씬 밝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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