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두번째 확진자 발생…은평성모병원 간병인 60대 중국인으로 알려져…

서울 강동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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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는 병원내 감염이 우려됐던 은평성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근무한 60대 중국인입니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24일 성내동에 거주하는 중국인 C(66)씨가 확진자로 편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C씨는 지난해 12월부터 가톨릭학교 은평성모병원 간병인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병원에서 숙식을 하고 2주에 한 번 정도 귀가를 하고 있습니다. 또 2년 전 중국을 다녀온 후에 출국 이력은 없는것으로 알려졋습니다.

이 남성은 강동구 전입 후 현재까지 실제 거주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민등록법’에 따라 관련 절차를 거쳐 거주불명등록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은평성모병원 전경사진

C씨는 지난 8일 강동구청 뒷편에 있는 삼성내과와 수빈온누리 약국에 방문했습니다. 이후 은평성모병원에서 숙식·근무하다가 23일 지하철을 이용해 강동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귀가했습니다.

C씨는 24일 0시10분께 확진판정을 받고 현재 국가격리병상으로 지정된 흑석동 중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구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질본) 즉각 대응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동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질본에서 정확한 C씨의 감염 원인과 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C씨가 주로 병원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병원내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은평성묘병원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병원을 퇴사한 직원이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됐다. 35세 남성인 그는 환자를 병동과 검사부서 등으로 옮기던 일을 도맡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병원 두번째 확진자는 이곳에서 폐렴으로 입원중이던 62세 남성입니다. 그는 22일 질병관리본부 확진 판정 후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옮겨져 격리상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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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은평구는 22일 병원 내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은평성모병원을 무기한 폐쇄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강동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차단할 방침입니다.

구는 특히 관내 신천지 관련 시설을 긴급 전수조사해 21일까지 파악된 10곳에 대해 폐쇄와 집회금지 조치를 취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강동구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2명, 자가격리자는 11명이다. 능동감시자는 0명입니다.

베이징뉴스

이정훈 구청장은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강동구 거주로 분류된 확진자는 2명이지만 강동구 실거주자를 기준으로 하면 66세 남성이 유일하다”며

현재 구는 보건소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갖춰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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