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일식 돈가츠는 두툼한 돼지고그를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뒤 밀가루,달걀 빵가루를 입혀 기름에 튀긴 요리이다.
흔히 돈까스라고 불리는 정통 일식 돈카츠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없는 메뉴로 알려져있다.
기사식당,분식집을 중심으로 파는 얇고 넓적한 우리나라 스타일의 돈까스는 제법 많이 보이기는 하지만
전문적으로 튀겨내야 하는 돈카츠는 그만큼 고도의 스킬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요리인만큼 전문점이 적다고 보면 된다.
요즘 돈카츠 전문점을 찿아 방문해보면 대부분 고기를 살짝 덜익히는 스타일이다. 그것이 정통 일본식이라고 하기는 하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강해서 덜익히는 정통 일본식 카츠에 거부감을 갖기도 한다.
하지만 이제 우리나라 돼지고기도 완벽하게 익히지 않아도 탈이 없을 정도로 좋아져서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한다.
음식을 먹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등심에 붙은 지방 부븐을 그대로 붙여서 튀겨내 부드러움도 있고 고소함도 살아있는게 바로 돈카츠다.
아직 안먹어본 사람은 없겠지만 한번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동네에서 흔히 찿기는 어렵지만 주말에 애인,가족,친구 등등 소중한 사람과 꼭 한번
식사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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