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뀌고 코 곤다고 ‘잔소리’한 룸메이트 ‘칼’로 찌른 학생

이하 Oriental Daily

방귀 좀 그만 뀌라고 룸메이트에게 잔소리를 했다가 끔찍한 칼부림이 일어났던 사건이 다시금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황당하고도 충격적인 사건은 2년 전 발생한 실제 사건으로 사건 당시 이를 목격하고 중재한 샤오 티안(Xiao Tian)에 의해 전해졌습니다.

지난 2018년 3월, 대학교 기숙사에서 잠을 자고 있던 샤오는 갑작스러운 소란에 이른 새벽 잠에서 깼습니다.

무슨 일인가 싶어 주위를 살피던 샤오는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는 걸 느꼈다. 아직 어둠이 내려앉은 기숙사 안에서 “너를 찔러 죽이겠다”는 룸메이트 웡(Wong)의 괴성이 들렸기 때문입니다.

황급히 방안의 불을 켠 샤오는 웡(Wong)과 또 다른 룸메이트 라우(Lau)가 뒤얽혀 싸우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게다가 윙의 한 손에는 한 자루의 칼이 쥐어져 있었고, 이미 라우를 몇 차례 찌른 상태였습니다. 라우는 이미 많은 피를 흘렸지만 살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웡을 막아냈습니다.

웡은 이미 이성을 잃었는지 눈에 보이는 게 없는 듯했고, 계속해서 “죽일 거야”란 말만 되풀이했다고 합니다.

친구들의 행동에 깜짝 놀란 샤오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다른 호실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두 사람을 떨어트려 놓았습니다.

머지않아 도착한 경찰에 의해 웡은 현장에서 체포됐고, 상처를 입은 라우는 신속히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라우는 사건 전날 “웡이 자꾸만 방귀를 뀌고 코를 곤다”며 “다른 방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불만을 털어놓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평소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던 웡은 라우의 발언에 눈이 뒤집혔고, 결국 칼에 손을 대버린 것입니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체포 당시 웡은 그 어떤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사람을 죽이는 게 쉽지 않네”라고 말해 주위를 섬뜩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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