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대구 확산되자 집집마다 돌며 ‘마스크’ 나눠준 유튜버 보겸

이하 유튜브 채널 보겸 BK

유튜버 보겸이 코로나19(우한 폐렴) 공포에 휩싸인 대구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며 타의 모범이 됐습니다.

앞서 1만 2천 장의 마스크를 나눔 하며 화제가 됐던 보겸은 이날 대구 달성구에 위치한 자택 인근 주택을 전부 돌며 주민들에게 또 한 번 마스크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19일 BJ 보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집에 돌아왔는데 무슨 일인 거죠? 대구분들 괜찮으세요?’라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보겸은 “네이버를 켰는데 난리가 났다. 실시간 검색어에는 ‘대구 폐쇄’, ‘대구 봉쇄’가 있고 확진자는 15명이다”라며 “현재 길에 저를 제외한 모든 분이 마스크를 끼고 계신다”라고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습니다.

20일 대구에만 3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까닭에 자칫 겁이 날 만도 했지만 보겸은 즉시 집으로 가서 마스크 박스부터 손에 들었습니다.

이어 마을 회관을 찾아 양해를 구하고는 마을 전체에 들리는 확성기를 통해 “확진자분들이 많이 나왔다. 달성에도 한 분 계시더라. 그래서 마스크를 많이 가져와서 집마다 나눠드리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방송을 끝낸 보겸은 이내 마스크를 들고 밖으로 나가 마을 일대를 돌았습니다.

서로 접촉 시 감염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보겸은 따로 주민을 만나진 않고 집 입구에 마스크를 내려놓고 가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보겸의 선행에 감동한 주민들은 보겸에게 “고맙다” , “저녁 먹고 가라” 등의 따뜻한 감사 인사를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형 나도 대구인데.. 이런 멋진 형을 보니 내가 다 뿌듯하고 행복하다”, “이 정도면 대구 달성군 명예 주민상 하나 받을만하다” 등 칭찬을 쏟아냈습니다.

한편 보겸은 앞서 지난 8일 마스크 1만 2천 장을 구해 주변인들에게 무료로 나눠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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