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색’하다 안타깝게 순직…곧 ‘출산’ 앞두고 있던 故 유재국 경위

이하 유튜브 채널 MBCNEWS

故 유재국 경사(39)의 순직에 동료 경찰관 및 각계 각층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새벽, 한 남성이 차를 다리 위에 버리고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유재국 경사는 이틀 연속 후배 경찰과 함께 수색을 위해 한강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참변이 일어났다. 지난 15일 오후, 유 경사는 30분 정도 버틸 수 있는 공기통을 메고 들어갔다.

다리 기둥 돌 틈에 몸이 끼어 물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했다. 결국 유 경사는 수중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끝내 숨졌다.

동료 경찰들은 유 경사가 평소 책임감이 강했다고 말했다. 서울 한강경찰대 팀장은 “(유 경사가) 매사 적극적이고 항상 임무에 대해..”라고 말하다 그만 눈시울을 붉혔다.

유 경사의 아내는 올해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며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찰은 유 경사를 1계급 특진시켜 경위로 추서하고 훈장을 수여했다. 유재국 경위는 오는 18일 국립 대전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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