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쌓인 아파트 단지에 어떤 여성분이 ‘오리떼’ 만들어 진열해놨어요”

트위터 jiyuumyom

지난 17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 아파트 앞에서 어떤 여성분이 나타났다”고 사연을 올렸다.

이날 누리꾼은 동네 아파트 앞에서 한 여성이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무얼 저렇게 집중해서 하는 걸까. 가까이 다가가서 본 것은 다름아닌 오리 눈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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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은 “봤더니 오리 눈사람 만들어서 진열 중이심”이라며 직접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다.

동그란 머리와 몸통에 깃털이 삐죽한 꼬리와 날개, 뾰족 튀어나온 앙증맞은 부리까지 영락없는 오리가 맞았다.

주먹만 한 크기의 오리 눈사람 행렬은 그 끝이 보이지 않았다. 눈을 조금씩 뭉쳐서 여러 개로 만든 다음, 일정한 간격을 두고 일렬종대로 세워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트위터 snezzy1215

지인은 “(친구가) 아침 11시에 단톡방에다가 뭔갈 올리길래 봤더니 공들여 만든 오리군단 자랑이더라”고 설명을 덧붙이며 아파트 현관에 빈틈없이 서 있는 오리 눈사람 단체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고 한다.

이렇듯 마치 모아이 석상 같기도 하고, 풀가동 중인 오리 농장 같기도 한 오리 눈사람 사진에 누리꾼들은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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