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장난으로 핑크색으로 염색된 강아지…”12번 씻겨도 안 지워져..”

이하 더선

아이들의 짓궂은 장난으로 털 색상이 바뀐 반려동물이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은 트레나 리처드는 지난 주말 자신들의 두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페인트로 그림 그리기 놀이를 했다. 당시 집에는 트레나 부모님이 키우는 비숑 ‘벤지’도 있었다.

트레나는 한참동안 그림에 매진하는 아이들을 두고 잠시 개인적인 일을 마치고 왔다. 시간은 그다지 길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눈 앞에 없을 때 상상하지도 못한 일을 하곤 했다.

그 사고는 바로 강아지에게 페인트칠을 한 것이다. 아이들은 벤지에게 빨간색 페인트를 발랐다. 얼굴을 제외한 온 몸이 새빨간 색으로 물들었다. 깜짝 놀란 트레나는 개를 데리고 곧장 욕조로 향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트레나는 색을 지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색은 완전히 빠지지 않았다. 12번이나 목욕을 시켰지만 털 색은 핑크색으로 바뀌기만 할 뿐, 흰색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트레나는 결국 부모님에게 전화를 해 사실을 고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몇시간 뒤 집으로 도착한 트레나의 엄마는 “단순한 해프닝”이라며 웃어 넘겼지만, 아빠는 “이제 산책은 밤에만 해야겠다”며 창피해했다고 한다.

벤지는 여전히 핑크색 강아지라고 한다. 오는 4월까지 털을 길러 미용으로 염색된 털을 잘라낼 예정이라고 한다. 다행히 건강상의 문제는 없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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