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바스틸레는 실리콘 밸리의 스타트업 기업 ‘모조 비전(Mojo Vision)’이 개발한 신개념 렌즈를 소개했다고 한다.
소형 디스플레이와 마이크로 센서를 추가해 증강현실 기능이 탑재된 렌즈는 지금 보다 더 편리한 생활을 목표로 만들어졌다고.
해당 렌즈는 위성 지도 및 차량 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며 시각을 통해 3D 증강현실로 직접 볼 수 있다.
사용자가 운전을 할 때면 네비게이션 기능, 차량 속도, 회전 속도 등의 정보가 가상 현실 기술을 통해 렌즈에 투사된다고 알려졌다.
또한, 사용자의 심박수, 이동 거리, 소모 칼로리 등을 파악해 운동할 때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늘을 쳐다보면 그날을 날씨나 별자리 등의 천문학, 기상 정보를 알 수 있어 일상생활에 밀접한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지도 정보가 포함돼있어 길을 걷다가 발견한 맛집 등의 정보도 실시간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시각 장애인 등의 신체가 불편한 사람들에게는 위험을 알리거나 일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이미 업계에서는 그 어떤 웨어러블 기기보다 더욱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렌즈의 개발 소식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해당 제품은 개발 단계에 있으며 아직 출시 소식 등 상용화에 대한 예정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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