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쓰레기통에 버린 마스크…바이러스 옮길 수 있다?

이하 인터넷 커뮤니티

감염병 전문가들은 마스크는 착용하는 것 못지않게 버리는 방법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무심코 길거리에 버린 마스크가 바이러스를 옮기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마스크를 조금만 사용해도 앞면과 뒷면이 비말로 다 젖어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김성란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장(고대구로병원 감염관리팀장)은 “마스크는 착용 이후 비말(침방물) 등을 예방하지만, 역으로는 앞면이 오염된 걸 뜻한다”며 “(감염자 또는 의심환자가) 마스크 앞면을 만지면 손이 오염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어 “마스크를 벗을 때도 끈을 잡아서 버리도록 돼 있다”며 “감염병 환자들이 사용한 마스크는 의료 폐기물로 처리하는데, 일반 가정에서는 그 수준은 아니어도 다른 사람의 손이 닿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란 회장은 “마스크를 버릴 때는 비닐봉지에 넣거나 쓰레기봉투 안쪽 깊은 곳에 버리는 게 좋다”며 “다 쓴 마스크를 무심코 길거리에 버리는 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이라고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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