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고 꼬리치며 다가온 유기견에게 ‘비비탄’ 쏜 10대들

철없는 10대들의 장난에 피투성이가 된 유기견의 이야기가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태어난 지 두 달도 안 된 강아지가 온몸에

비비탄 총알 18발에 박히게 된 충격적인 사연을 보도했다.

미국 캐롤라이나의 한 주택가에서 구조된 유기견 ‘브로디’는 발견 당시 작은 몸에

촘촘히 총알이 박혀 피투성이가 된 상태였다.

발견 직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진 브로디는 서둘러 총알 제거 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하 인터넷커뮤니티

수술을 집도한 수의사는 “마취를 통해 브로디 몸에 박힌 총알을 제거했다”며

“많이 지쳐있고 심각한 상태였지만 건강을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며 안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브로디에게 비비탄 총을 발사한 철없는 아이들은 14살, 17살의 소년 두 명이었다.

이들은 주인에게 버려진 갈 곳을 잃은 브로디가 꼬리를 치며 다가오자 비비탄 총을 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들은 동물학대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으며 브로디의 경우 건강을 되찾고

새로운 가족에 입양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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