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몬드’ 위안부 할머니들 위한 기부금 ‘5억’ 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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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마리몬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사회적 기업 마리몬드의 기부금을 누락한 사실이 20일 드러났습니다.

마리몬드는 지난해까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 관련 단체에 기부한 누적 금액이 23억740만5128원에 달하는데 그 중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전신인 정대협에 기부한 돈은 6억5400만원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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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마리몬드

국세청이 공개한 정대협의 공익법인 공시서류에는 마리몬드로부터 받은 기부금이 1억885만6800원에 불과한데 무려 약 83%에 해당하는 약 5억4500만원을 누락했습니다.

공익법인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매년 법인 총 재산가액의 1% 혹은 2000만원을 초과하는 기부금은 출연자와 금액을 반드시 기재해야 합니다.

마리몬드 관계자는 “정대협의 기부 내역과 관련된 내역은 모두 보관하고 있다”며 “기부 내역이 정대협의 공시에서 누락된 이유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의연은 전년도 이월 기부금 수익 약 22억원을 누락하고 한 술집에서 기부금 약 3300만원을 하루에 지출한 것으로 잘못 신고하는 등 여러 차례 회계 오류가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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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마리몬드가 주목받은 것은 2015년 1월 가수 겸 배우 수지가 김포공항에서 마리몬드 케이스를 장착한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모습이 보도되면서 시작 되었고 2017년 9월 SNS를 통해 그룹 트와이스의 다현과 모모가 자사의 티를 입고 있는 사진과 핸드폰케이스를 공개했다. 그밖에도 박보검, 강다니엘, 지코, 박해진 등의 스타가 마리몬드 제품을 사용해 주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