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들이 먹고 싶다는 음식, 외면한 ‘나눔의 집’ 그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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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

“나눔의 집 운영진과 간부들은 수십억 원에 달하는 이 후원금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사용하지 않았다” 나눔의 집에서 근무하는 직원 7명이 카메라 앞에 선다, 내부고발을 위해서다. 김대월 학예회장 등 직원들은 나눔의 집 운영진이 할머니들의 간식비는커녕 생필품 구매 비용, 심지어는 병원비조차도 후원금에서 쓰지 못하게 압박했다고 폭로하였다.

“할머니가 무릎이 아프시니까 도가니탕이 드시고 싶다는 거예요. 그거 먹으면 무릎에 좋다더라 하시면서요, 어차피 말해도 돈 안 주니까, 할머니 도가니탕 먹는 돈 어차피 안 줄 거니까 제 돈으로 도가니탕을 사드렸어요. 할머니가 그때 너무 좋으셨나 봐요. 그때 내가 조금 내가 쓸 거 덜 쓰고 그냥 할머니 한 번 더 사드릴 걸 그런 생각이 너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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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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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OO 사무국장이 그렇게 하면 ‘할머니 버릇 나빠진다’고 얘기하면서 못하게 하더라고요. 하OO 할머니도 소고기 그렇게 좋아했는데 내가 한 번 사주지도 않았다’고, 속리산 할머니 소고기 사준 거 아까워 죽겠다’ 이렇게 직원들이 다 있는 데서 회의 테이블에서 말을 하니까…직원들은 ‘할머니한테 돈 쓰면 싫어하는구나’ (생각했죠)”

또 다른 직원은 할머니가 다쳐도 본인이 비용을 내야 한다고 했다는 사실을 고발하였다. 심지어 ‘PD수첩’ 취재진이 찾아간 나눔의 집에는 쌀조차 별로 없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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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

유재석, 김동완, 김구라 등 연예인들이 기부한 거액의 나눔의 집 후원금 또한 할머니들이 아닌 건물 증축에 쓰였다는 의혹도 제기되고있다. 한 직원은 연예인들의 후원금이 연예인 본인의 동의 없이 생활관 건립에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재석 소속사 측은 “유재석 씨는 그 일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가슴 아파하신다”고 유재석의 입장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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