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전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전주 연쇄살인범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그는 31살 최신종이다.지난달 15일 아내의 지인을 성폭행하고 금팔찌 1개와 48만원을 빼앗은 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또한 지난달 18일 랜덤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부산 출신의 여성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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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은 강도살인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과 시체 유기 혐의로 최신종을 구속기소한 상태다.또한 경찰은 지난 1년간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확보한 결과, 그와 연락했던 여성 다수가 행방이 묘연해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는중이다.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은 총 99명이다.신상공개는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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