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500만 달러’ 지원 고맙다고 ‘삼성 스마트폰’ 써주겠다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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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재인 정부가 국민 세금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창궐한 중국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전해진다.

마스크 200만개 등 약 500만달러(한화 약 60억원)에 달하는 지원을 약속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현대자동차 중국 법인도 약 500만위안(약 8억 5천만원) 규모의 의료용품과 현금 1천만위안(약 17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에 중국 국민들은 “우리를 도와주는 한국이 고맙다”라면서 “앞으로 휴대폰은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를 사겠다”라고 화답하고 있다.

지난 1일 중국의 트위터와 같은 웨이보 상에서는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 한국의 도움을 잊지 않겠다”라는 글이 지속해서 올라오고, 많이 공유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중국 점유율이 낮은 것에 미안한 듯 “앞으로 스마트폰은 삼성의 것을 사겠다”라고 말하는 누리꾼들도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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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을 지원해주는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한국 기업의 매출을 올려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

“도움을 잊지 말자”는 댓글과 “다음에 한국이 힘들면 돕겠다”는 등의 댓글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소 차가운 편이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한국인을 입국 거부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이고, 일부 관광시설에서는 한국인의 입장을 거부했었기 때문이다.

또한 사드(THH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설치 때 가한 ‘경제 보복'(한한령)을 지금도 중단하지 않는 것을 고려하면 지금 중국에서 나오는 반응을 그대로 믿는 것은 다소 순진한 생각이라는 주장도 많다고 알려졌다.

한 누리꾼은 “고마워하지 않아도 되니까 한국을 신경 쓰지 말아 달라”라면서 “삼성전자는 중국이 사주지 않아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기업을 이뤄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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