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불편해 못 걷는 ‘강아지’ 목줄 채워 질질 끌고 다니는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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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Malaysia Animal Association’

다리가 불편한 반려견을 데리고 나와 바닥에 끌듯 산책시킨 주인의 행동이 많은 이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한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말레이시아의 거리에서 강아지 목줄을 끌며 걷고 있는 한 남성의 영상을 공개하였다고 한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걸음이 꽤 빨라 보였고, 강아지가 제대로 따라오지 못하자 목줄을 힘으로 잡아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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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니 강아지는 다리가 불편해 보였다. 녀석은 혼자 일어설 수도 없는지 복부가 바닥에 쓸린 채로 남성에게 끌려가고 있었다.

강아지는 계속해서 벽돌, 모래, 아스팔트 등에 피부를 긁혔고, 많이 따가운지 어떻게든 일어서려 발버둥을 치고있었다.

일어서는 데 실패한 녀석은 최소한 바닥에 배라도 닿지 않으려고, 두 팔로 몸을 지탱하며 버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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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Malaysia Animal Association’

그러나 주인은 강아지의 노력과 고통 따윈 본 체도 하지 않았고, 계속해서 걸음을 재촉하였다.

우연히 근처에서 운전하던 주민 A씨는 해당 장면을 보고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그는 곧바로 남성의 행동을 촬영해 말레이시아 동물협회에 신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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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측은 “강아지의 다리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주인이 몰랐을 리가 없다”며 “고통을 주기 위한 고의적 행동이 분명하다”고 했다.

소속 수의사는 “강아지의 피부가 지속해서 타르 등의 유해 물질이 있는 바닥에 쓸리게 된다면 심각한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현재 협회는 경찰과 협업하여 해당 사건에 대해 정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해진다.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얼마나 아팠을까”, “너무 불쌍해, 구해주고 싶어”, “제발 반려동물 좀 그만 괴롭혀라”, “주인이 정말 쓰레기다” 등 강아지를 걱정하며 주인에 대한 격한 분노를 드러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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