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들의 신고에 ‘경찰’까지 와서 ‘마스크’ 주는데도 거부한 할머니

이하 dailymail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중국 허난성 핑딩산시의 한 버스 안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경찰의 말을 끝까지 무시하는 할머니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경찰은 “개인 위생 안전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할머니에게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할머니는 경찰의 말을 알아들었는지 곧바로 자신의 가방을 뒤지며 마스크를 찾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사실 할머니는 애초에 마스크를 들고 오지 않았고, 그냥 상황을 무마하려고 찾는 척만 하고 있었다.

그 사실을 안 경찰은 들고 있던 여분의 마스크를 내밀며 착용해 달라고 했지만, 할머니는 이를 듣는 둥 마는 둥 계속해서 딴짓을 했다.

참다못한 경찰은 호통을 치며 마스크를 직접 개봉해 할머니의 얼굴에 들이댔다.

그런데도 할머니는 “마스크 안 할 거다”며 팔꿈치로 경찰의 손을 뿌리쳤다고 한다.

이후 할머니는 경찰이 무슨 소리를 하든지 고개만 절레절레 흔들 뿐이었다.

내용에 따르면 경찰과 할머니의 실랑이는 오랜 시간 동안 계속됐다.

그 시간만큼 버스는 한자리에 계속 정차됐고, 타고 있던 승객들의 원성은 커져만 갔다.

경찰들은 “할머니는 기다리다 지친 승객들이 결국 모두 버스에서 내릴 때까지도 마스크를 끼지 않았다”며 “할머니의 고집에 경찰관들도 모두 철수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